<로이터 통신>

우간다에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출현으로 13명이 사망했다고 WHO가 지난 토요일 발표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어떤 "치료제나 백신"도 없는 상태이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들 간의 친밀한 접촉이나 주균에 의해서 전이되는데 "치사율이 90%"에 이른다.

WHO의 우간다 대표인 Joaquim Saweka는, "수도 Kampala 서쪽에서 170km 떨어진 Kibale에서 7월초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있었지만, 금요일까지는 이것의 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총 20명의 감염 의심자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정부와 WHO와 CDC(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현장에 파견되었으며, 의심 사례와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Saweka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초 출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20명의 환자들 가운데, 18명이 한 가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Kibale은 콩고 공화국에 인접해 있는데, 이곳은 1976년 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곳으로 이곳의 강 Ebola의 이름을 따서 바이러스의 이름이 지어졌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되면 발열, 무력감, 근육통과 두통 그리고 목이 붓고, 구토와 설사, 발진, 신장과 간기능 장애 그리고 내외출혈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은 지난 해 5월 우간다에서이고, 이로 인해 12세 소녀가 사망했다.

이곳에서는 "2000년에 425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여 50%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었다.

<기사원문>

Ebola outbreak in Uganda kills 13: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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