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왜 위험한가?

스모그에는 다양한 오염물질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연일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황사먼지 또한 유해하다고 수년전부터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무엇이 어떻게 해로운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눈에 잘 보이는 먼지보다도 약간 작은 크기의 먼지...뭐랄까? 눈에 잘 안보여서 "미세한 먼지"라고 잘못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초미세먼지"는요? 현미경으로 겨우 보이는 먼지입니까?

담배연기로 설명하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아 설명하려고 합니다.

담배연기는 눈에 보이는 입자와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가 포함된 복잡한 오염물질입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담배를 때울때, 사람의 구강 안의 수분과 담배가 연소하면서 나오는 연기가 결합하여 스모그(연무) 상태로 누구나 육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연무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으로 낙하하거나 벽과 같은 재료에 달라붙어 점차 사라집니다.

눈에 보이는 "미세먼지"는 육안에서 사라졌으나 불쾌하고 강력한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그것이 바로 "초미세먼지"입니다.

이렇게 구분하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같은 화학종이라고 가정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중 어느 쪽이 더 유해할까요?

당연히 초미세먼지입니다.

주로 혈액을 따라 체내로 들어오는 화학물질을 모두 총칭해서 "초미세먼지"라고 생각하면 정확합니다.

크기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세요!

크기가 작을수록 더 위험합니다.

정부가 장기간 PM10(10마이크로미터)만 규제해오다가 중국발 스모그가 국제적인 논란이 되자 이제야 PM2.5(2.5마이크로미터) 크기 이하를 법으로 규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말하는 겁니다... 참으로 딱합니다!

법으로 규제하지 않으며 절대로 예산낭비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개선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전체 대형건물주의 발상으로, 후진국형 실내공기질 관리는 훗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사회적으로 치러야 할 질병치료비(발암 등...) 증가는 곧 질병의 증가를 의미하니까요!